북한의 8,700톤급 신형 핵잠수함을 공개 소식에 걱정 하실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8,700톤이라고 하면 우리 해군의 주력 잠수함보다 두 배 이상 큰 덩치인데, 여기에 핵미사일까지 싣는다고 하니 "정말 전쟁이라도 나는 건 아닌가", "우리 안보가 위험한 건 아닌가" 걱정부터 앞서는 것이 당연합니다.
저도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는 그 규모에 놀랐지만, 군사 전문가들의 정밀 분석을 하나하나 뜯어보니 우리가 막연히 공포에 떨 필요는 없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겉모습은 그럴싸해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전문가들이 "이건 잠수함이 아니라 물에 뜨는 관이다"라고 비웃을 만큼 치명적인 약점들이 숨어 있었거든요.
복잡한 군사 용어나 어려운 기술 이야기는 제가 다 걸러내고, 왜 이 잠수함이 '종이호랑이'에 불과한지, 그리고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결정적인 약점 3가지가 무엇인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아주 쉽고 명쾌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포스팅을 끝까지 읽으시면 뉴스 뒤에 숨겨진 진짜 팩트가 보이실 겁니다.
■ 첫 번째 약점: 기술 부족이 만든 '기형적인 혹'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잠수함 등 위에 툭 튀어나온 '지휘탑(세일)'의 크기입니다. 보통 잠수함은 물속에서 저항을 줄이고 은밀하게 움직이기 위해 이 부분을 최대한 작고 날렵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북한의 신형 잠수함은 마치 혹부리 영감의 혹처럼, 혹은 스포츠카 지붕 위에 냉장고를 얹은 것처럼 비정상적으로 거대합니다.
이건 북한의 디자인 취향이 아니라, '치명적인 기술적 한계' 때문입니다. 현대적인 핵잠수함은 미사일(SLBM)과 원자로를 모두 선체(몸통) 안에 깔끔하게 집어넣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원자로를 소형화하는 기술이 부족하다 보니, 원자로 덩어리가 너무 커져서 몸통 공간을 다 잡아먹어 버린 것이죠.
결국 미사일을 넣을 공간이 부족해지자, 울며 겨자 먹기로 미사일 발사관을 몸통 밖으로 빼내어 지휘탑까지 억지로 밀어 올린 것입니다. 이는 1960년대 구소련이 기술이 없을 때 만들었던 '골프급' 잠수함에서나 보던 구식 설계로, 현대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가분수형 설계'입니다.
■ 두 번째 약점: "나 여기 있어요" 광고하는 소음

잠수함의 생명은 무엇일까요? 바로 적에게 들키지 않는 '은밀함(Stealth)'입니다. 아무리 강력한 핵무기를 실었다고 해도, 쏘기도 전에 들켜서 격침당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번 잠수함이 "물에 뜨는 순간 위치를 생중계하는 꼴"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앞서 말씀드린 그 '거대한 지휘탑'이 문제입니다. 물속에서 잠수함이 움직일 때, 튀어나온 부분이 클수록 물살과 부딪히며 엄청난 '와류(Turbulence)', 즉 불규칙한 물의 소용돌이를 만들어냅니다. 이것은 마치 조용한 도서관에서 꽹과리를 치며 걸어 다니는 것과 같은 소음을 유발합니다.
한미 연합군의 최첨단 소나(음파 탐지기) 시스템 앞에서 이런 소음은 치명적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현대식 잠수함과 북한 잠수함의 차이를 표로 비교해 드립니다.
| 구분 | 현대식 핵잠수함 (미국/러시아) | 북한 신형 핵잠수함 |
|---|---|---|
| 미사일 위치 | 선체 내부 매립 (공기 저항 최소화) | 지휘탑 내부 돌출 (저항 극대화) |
| 소음 수준 | 바다 배경 소음과 유사 (탐지 어려움) | 물살 가르는 소음 심각 (즉시 탐지 가능) |
| 생존 확률 | 매우 높음 | 작전 투입 시 격침 위험 높음 |
■ 세 번째 약점: 러시아 기술 이전의 '허상'

많은 분이 "그래도 러시아가 기술을 줬으면 위험한 거 아닌가?"라고 걱정하십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잠수함의 형태는 역설적으로 '러시아가 핵심 기술까지는 주지 않았다'는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만약 잠수함 강국인 러시아가 자신들의 최신 기술(보레급 등)을 제대로 전수했다면, 북한이 굳이 이런 1960년대식 '프랑켄슈타인' 잠수함을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러시아는 이미 미사일을 선체 안에 깔끔하게 숨기는 기술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펌프제트 추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오래된 도면'이나 '기초적인 설계 자문' 정도만 제공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형 원자로를 만드는 핵심 기술이나 최첨단 소음 감소 기술 같은 '알짜배기'는 넘겨주지 않은 것이죠. 결국 북한은 러시아의 어깨너머로 배운 지식에 자신들의 구형 부품을 억지로 끼워 맞춰, '실전용'이 아닌 '과시용' 실험작을 내놓은 셈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그래도 핵미사일을 쏘면 위험하지 않나요?
- A. 물론 발사에 성공한다면 위협적입니다. 하지만 잠수함의 핵심은 '몰래 다가가서 쏘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소음이 심한 구조로는 미사일 발사 위치까지 은밀하게 이동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우리 군의 감시망에 먼저 포착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Q. 8,700톤이면 얼마나 큰 건가요?
- A. 수치상으로는 상당히 큽니다. 우리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보다 2배 이상 무겁습니다. 하지만 잠수함은 '덩치'보다 '효율'이 중요합니다. 북한의 경우 기술 부족으로 인해 부품이 커져서 덩치가 커진 것이지, 성능이 좋아서 커진 것이 아닙니다.
Q. 앞으로 기술이 더 발전하면 어떡하나요?
- A. 맞습니다. 지금은 '과도기' 모델이지만, 북한은 계속 데이터를 쌓으며 개량을 시도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군도 이에 맞춰 핵잠수함 도입 논의나, 대잠 초계기 같은 감시 자산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글을 마무리하며

북한이 공개한 신형 핵잠수함, 분명 우리에게 주는 정치적 메시지는 강렬합니다. "우리도 핵을 가졌다"고 시위하고 싶었겠죠. 하지만 냉정하게 팩트를 들여다보면, 아직은 기술적 한계에 부딪힌 '미완성의 위협'에 가깝습니다.
너무 막연한 공포심을 갖기보다는,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믿고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내용이 여러분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주변에 걱정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 포스팅을 공유해서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세요. 더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참고 자료: 유튜브 채널 '샤를의 군사연구소', 국방부 북한 군사 동향 브리핑, 주요 외신(Reuters, AP) 북한 잠수함 분석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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